볼리비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가족 여행에 적합한 명소가 많습니다. 수도 라파즈부터 시작해 우유니 소금사막까지 이어지는 여행 코스는 볼리비아의 핵심 명소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입니다. 이 글에서는 라파즈 – 코파카바나 & 티티카카 호수 – 수크레 – 우유니 소금사막을 잇는 완벽한 가족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라파즈 – 안데스 산맥 속 수도에서 시작하는 여행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는 해발 3,650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입니다. 안데스 산맥의 웅장한 풍경과 독특한 도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 여행의 시작점으로 적합합니다.
✅ 추천 명소
- 미라도르 케이블카 (Mi Teleférico) – 라파즈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고 도시와 안데스 산맥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마녀시장 (Mercado de las Brujas) – 볼리비아 전통 시장으로, 독특한 기념품과 신비로운 전통 의식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문밸리 (Valle de la Luna) – 독특한 지형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화성 같은 풍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여행 팁
- 라파즈는 고산지대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고산병을 예방하세요.
- 대중교통 대신 케이블카와 택시 이용을 추천합니다.
- 야간 기온이 낮으므로 따뜻한 옷을 준비하세요.
2. 코파카바나 & 티티카카 호수 – 신비로운 호수 마을 체험
라파즈에서 버스로 3~4시간 이동하면 코파카바나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티티카카 호수로 가는 관문이며, 아이들과 함께 잉카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추천 명소
- 태양의 섬(Isla del Sol) – 잉카 신화의 발상지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트레킹하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우루스족의 갈대섬 – 갈대로 만든 인공 섬에서 현지 주민들의 전통 생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성모 마리아 대성당 (Basilica of Our Lady of Copacabana) – 볼리비아에서 가장 중요한 성당 중 하나로,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여행 팁
-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00m로 고산증 예방이 필요합니다.
-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할 때 구명조끼 착용을 잊지 마세요.
- 어린이와 함께 이동 시 2박 3일 일정이 적당합니다.
3. 수크레 – 볼리비아의 역사와 문화 탐방
볼리비아의 공식 수도인 수크레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라파즈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하면 약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명소
- 카사 데 라 리베르타드 (Casa de la Libertad) – 볼리비아 독립 선언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 타르아 부티크 초콜릿 공방 – 수크레는 볼리비아 최고의 초콜릿 생산지 중 하나로, 아이들과 함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 공룡 발자국 공원 (Parque Cretácico) – 실제 공룡 발자국이 보존된 공원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 여행 팁
- 수크레는 고도가 비교적 낮아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 주요 관광지는 도보 이동이 가능하지만,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택시 이용이 편리합니다.
- 박물관과 유적지는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한적합니다.
4. 우유니 소금사막 –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하이라이트
마지막 코스는 볼리비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수크레에서 버스(8시간) 또는 국내선(1시간)을 이용해 우유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명소 및 액티비티
- 우유니 소금사막 (Salar de Uyuni) – 끝없는 소금 평원에서 가족과 함께 독특한 사진을 찍고, 자연이 만든 거울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콜차니 소금호텔 – 소금으로 만든 특별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합니다.
-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투어 – 빛 공해가 없는 지역에서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입니다.
📌 여행 팁
- 사막의 기온 변화가 크므로 낮에는 선크림, 밤에는 방한복을 준비하세요.
- 사막 투어는 4WD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여행 전에 우기(12~3월)와 건기(4~11월) 시즌을 확인하여 원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세요.
결론
라파즈부터 시작해 티티카카 호수, 수크레, 그리고 우유니 소금사막까지 이어지는 볼리비아 가족여행 코스는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루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연 체험, 전통 문화 탐방, 역사적인 도시 여행, 신비로운 소금사막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특별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루트를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