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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에 조차도 불법, 윤석열 기념식수와 기념비

by 나아가는 세상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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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기념식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병산서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와 기념비 설치가 사실상 불법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이며, 현행 문화유산 관리체계의 허점을 그대로 드러낸 사례입니다.

지금 당장 확인하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진실! 병산서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번 글에서 모든 내용을 낱낱이 살펴보겠습니다.

문화재와 대통령 권한 사이, 진실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병산서원 방문과 기념식수

 

2023년 10월 27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유림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식수를 진행했습니다.
기념으로 심은 소나무는 병산서원 입구 인근, 국가지정문화유산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역에서 나무를 심거나 조형물을 설치할 경우에는 반드시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야 하며, 현상변경 신청이 필수적입니다.

 

기념비까지 무단 설치…모두 법적 절차 무시

 

기념식수 이후, 해당 장소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비가 추가로 세워졌습니다.
이 역시 국가유산청에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은 무단 행위로 밝혀졌습니다.
문화재보호법상 위법에 해당하며,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원상복구 대상"임을 밝혔습니다.



병산서원 기념식수

 

 

병산서원은 어떤 곳인가?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서원 내 만대루는 보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장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서도 절차를 무시한 점은 논란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행정의 무기력과 관리 부실

 

안동시는 대통령의 직접적 행위이므로 대통령실에서 먼저 변경신청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셈입니다.
당시 안동시장도 행사에 참석했지만, 사후 조치는 없었고, 국가유산청 역시 언론 보도 후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화재 보호의 책임 주체들이 오히려 침묵하거나 방관한 사례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기념비는 아무도 모르게 철거…그마저도 미스터리

 

문제의 기념비는 최근 누군가에 의해 철거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원 관계자는 1~2주 전쯤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했고, 누구에 의해 어떻게 철거됐는지는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문화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부재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병산서원, 이미 전력 있었다

 

이곳은 윤 전 대통령의 사건 외에도, 2023년 12월 KBS 드라마 촬영팀이 서원 내에 무단으로 못을 박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도 안동시는 촬영 허가만 내준 채 현장 관리는 하지 않았고, 드라마팀은 뒤늦게 고발됐으나 결국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문화유산 보호라는 본질이 정치와 미디어라는 외풍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줍니다.



사건 주체 법적 절차 현재 상황
윤석열 전 대통령 기념식수 대통령실 현상변경 신청 없음 원상복구 검토 중
기념비 무단 설치 불명 변경 신청 없음 무단 철거
KBS 드라마팀 못질 사건 KBS 제작진 사전 협의 없이 촬영 기소유예



문화유산은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

 

이번 사건은 단순히 대통령의 실수나 행정 착오를 넘어서, 대한민국 문화유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총체적 재검토를 요구합니다.
문화유산은 정권의 것도, 특정 인물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
정치적 상징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오랜 시간 지켜온 문화적 가치입니다.



Q&A

Q1. 병산서원은 왜 보호받는 문화재인가요?

A.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유학 교육기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큽니다.

 

Q2. 기념식수와 기념비 설치가 왜 문제가 되나요?

A. 문화유산 구역 내 형질변경은 반드시 국가유산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무단 설치는 문화재보호법 위반입니다.

 

Q3. 대통령이 한 행위도 법 위반인가요?

A. 법적으로는 누구든 문화재구역에선 허가 없이 행위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도 예외는 아닙니다.

 

Q4. 기념비는 왜 철거되었나요?

A. 누가, 언제 철거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당 절차 역시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5. 유사 사례가 또 있었나요?

A. 네, 2023년 KBS 드라마팀이 서원 내 못질을 하다 적발됐고, 역시 사후 조치가 미흡했습니다.



정리하며

 

문화재는 시대를 초월해 이어져야 할 공공의 자산입니다.
정치적 명분이 아무리 훌륭해도, 문화유산 앞에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문화재 보호 시스템이 원칙과 상식 위에 다시 서길 바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건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에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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