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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시작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영국길 추천 루트는?

by 나아가는 세상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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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영국길 관련사진

 

산티아고 순례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걷기 여행 코스로, 다양한 루트 중에서도 '영국길(Camino Inglés)'은 비교적 짧으면서도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경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온 순례자들이 배를 타고 스페인 북부 해안에 도착한 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걸어갔던 길을 기반으로 합니다.

오늘날에도 영국길은 상대적으로 짧고 완주가 쉬운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페롤(Ferrol)에서 출발하면 공식 순례 인증서(콤포스텔라)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 길을 선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길의 특징, 추천 루트, 여행 준비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영국길, 산티아고 순례길의 특별한 경로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프랑스길, 포르투갈길, 북쪽길 등 여러 경로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영국길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루트이지만, 그 역사적 가치와 독특한 풍경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영국길의 주요 특징

  • 짧은 거리: 총 약 120km로, 5~6일 이내에 완주 가능
  • 두 개의 주요 출발지: 페롤(Ferrol)과 라코루냐(A Coruña)
  • 다양한 풍경: 해안 절경과 전통적인 갈리시아 마을을 거치는 코스
  • 순례 인증 가능: 페롤에서 출발하면 100km 이상이므로 순례 증명서(콤포스텔라) 발급 가능

페롤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일반적으로 더 인기가 많으며, 전체 루트가 120km로 비교적 짧아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합니다.

 

2. 추천 루트: 페롤 vs 라코루냐 출발, 어떤 차이가 있을까?

산티아고 순례길 영국길의 출발지는 두 곳이 있습니다. 각 루트별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산티아고 영국길 관련사진
페롤

✅ 페롤(Ferrol) 출발

  • 거리: 약 120km (순례 증명서 발급 가능)
  • 소요 기간: 평균 5~6일
  • 코스 특징: 숲길, 전통적인 마을, 강을 따라 걷는 구간 포함
  • 추천 대상: 순례 인증을 받고 싶은 여행자, 전통적인 순례 경험을 원하는 사람

산티아고 영국길 관련사진
베탄소스의 성 프란시스 교회
산티아고 영국길 관련사진
라코루냐의 헤라클레스 등대

✅ 라코루냐(A Coruña) 출발

  • 거리: 약 75km (순례 증명서 발급 불가)
  • 소요 기간: 평균 3~4일
  • 코스 특징: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짧은 여정
  • 추천 대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여행자, 가벼운 걷기 여행을 원하는 사람

페롤에서 출발하면 공식 순례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3. 영국길 여행 준비: 숙소, 날씨, 비용 정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 전, 여행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영국길을 걷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숙소 정보

  • 순례자 전용 숙소(알베르게, Albergue): 저렴한 가격(5~15유로)으로 이용 가능
  • 게스트하우스 및 호텔: 30~70유로 선, 사전 예약 필요
  • 추천 지역: 페롤, 폰테데우메(Pontedeume), 베탄소스(Betanzos), 브루(Bruma)

 

 

Albergue de Peregrinos Casa da Pescadería de Betanzos · Rúa Pescadería, 4, 15300 Betanzos, A Coruña, 스페인

★★★★★ · 호스텔

www.google.com

 

🔹 날씨 & 최적의 여행 시기

  • 봄(4~6월) & 가을(9~10월): 걷기 좋은 기온과 쾌적한 날씨
  • 여름(7~8월): 더운 날씨와 함께 성수기로 인해 숙소 예약 필요
  • 겨울(11~3월): 기온이 낮고 비가 많아 추천하지 않음

🔹 여행 비용 예상

  • 일일 예산: 약 30~50유로 (숙소, 식사, 간식 포함)
  • 추가 비용: 항공권, 기차 및 버스 이동 비용 고려 필요
  • 순례 인증서 발급 비용: 약 3유로

 

결론: 영국길은 이런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중에서도 영국길은 상대적으로 짧고, 해안과 전통적인 마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특히, 1주일 내에 완주가 가능하고, 페롤에서 출발하면 공식 순례 인증도 받을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영국길이 추천되는 여행자 유형

  • 비교적 짧은 거리의 순례길을 찾는 사람
  •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전통적인 마을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 순례 인증서(콤포스텔라)를 받고 싶은 사람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의 대표적인 걷기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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