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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까불면 다친다"‥외교 언어와 멀어진 트럼프 행정부, 패권주의 본격화?

by 나아가는 세상 202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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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련사진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연일 공격적인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백악관 공식 SNS에 욕설이 섞인 문구가 그대로 게시되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국제사회를 안정시켜온 미국의 외교 언어가 이제는 세계를 더 큰 혼란으로 이끌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악관 SNS에 등장한 “FAFO” 문구

 

지난 3일, 백악관이 공식 SNS에 게시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에는 커다란 글씨로 “FAFO”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영어 욕설이 포함된 “까불면 다친다”는 의미의 표현으로, 백악관 공식 계정에 이런 표현이 올라온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미국 정부의 품격을 상징하던 채널에서 공격적이고 비속한 언어가 사용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와 백악관의 반응

 

마두로 대통령 체포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마치 TV 쇼를 보듯 지켜봤다”고 말하며 들뜬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권국가를 기습 공격해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진지함보다는 ‘쇼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오히려 트럼프를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존 랫클리프 CIA 국장, 마크 루비오 장관 등과 함께 작전을 지켜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장난치지 말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의 패권주의적 행보

 

전문가들은 이러한 표현과 태도가 단순히 트럼프 개인의 성향을 넘어서 미국의 패권주의를 드러내는 징후라고 분석합니다. 백악관 정책 부비서실장 스티븐 밀러는 “우리는 예의를 논하지만 현실은 힘이 지배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예의를 무시하고 ‘힘의 외교’를 중심으로 한 패권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학계의 분석

 

한국외대 이재묵 교수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종식을 상징하는 움직임”이라며, 미국이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이나 러시아의 군사적 행보를 비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이같은 메시지가 글로벌 신뢰를 떨어뜨리고 외교적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요약 표

 

주요 인물 발언/행동 의미
트럼프 대통령 “마치 TV 쇼처럼 봤다” 사건의 심각성 결여, 외교 경시
스티븐 밀러 “현실은 힘이 지배한다” 패권주의적 사고 노출
이재묵 교수 “자유주의 질서의 종식” 국제적 신뢰 저하 우려

 

결론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언어 변화는 단순한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 세계질서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위치시키려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국제사회의 지도국으로서 품격을 잃는다면, 결국 미국 스스로도 외교적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힘의 과시’가 아닌 ‘책임 있는 리더십’입니다.

 

Q&A

 

Q1. ‘FAFO’는 무슨 뜻인가요?
A1. 영어 욕설이 포함된 “F*** Around and Find Out”의 약자로, “까불면 다친다”는 위협적 표현입니다.

 

Q2. 왜 백악관이 이런 표현을 사용했나요?
A2.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하고 공격적인 외교 기조를 대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Q3. 이런 언어 사용이 왜 문제인가요?
A3. 외교는 신중한 언어가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이기 때문에, 비속어나 위협적 표현은 국가의 품격을 훼손합니다.

 

Q4. 미국 내 반응은 어떤가요?
A4. 일부 보수층은 ‘강한 미국’의 상징으로 찬성하지만, 다수 외교 전문가들은 국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의 전망은?
A5. 이런 행보가 지속될 경우, 동맹국과의 신뢰관계 약화 및 국제외교 질서의 불안정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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